주말을 가족과 함께 못보내고 오늘까지 2주째 모임에 나갔다.
이번 모임은 직장관련 모임으로 평소에는 매주 화요일 점심시간에 모두 모여서 같이 점심도 먹고 정보 공유도 하고 한다. 자주 술모임 갖는거 보다 점심이라 부담도 없고 편하다. 또 그만큼 자주 얼굴을 보니 빨리 친해진다는 장점도 있고 여러가지로 좋은거 같다.
오늘는 몇달에 한번씩 가는 야외 모임으로 원래는 가까운 산에 올라가서 산악오토바이(ATV)를 타러갈 예정이었는데 총무가 예약을 안하는 바람에 불발되고 갑자기 클레이 사격을 하자는 얘기가 나와서 9명이 모두 차량 3대에 나눠타고 근교의 사격장으로 향했다. 사실 바로 전 모임에 ATV를 타러 갔었는데 그때 못간 사람도 있고, 재밌다는 반응이 많아 또 가려고 했는데 예약이 안되 못간거다.
아무튼 오후12시쯤 사격장에 도착. 특이하게
골프연습장과 ATV타는곳, 서바이벌 게임장 모두 같이있다. 간판을보니 종합 레포츠;;사격장으로 들어가니 이미 공기총 사격을 하는 사람이 있고 그옆에서 클레이 사격을 한다.
그런데 티비에서 보면 잔디도 깔려있고 넓은 곳에서 사격을 하던데 여기는 안전상의 문제인지 생각보다 좁다.
사진이 작아서 보일런지 모르겠지만 가운데 부분에 피전이 부숴지는게 보인다.
(피전: 클레이사격할때 날리는 타겟,진흙으로 만들어 졌다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가볍다.물론 그래야지 날아가겠지,,^^)
잠깐동안 조교(?)의 설명을 들은후 한명씩 사선으로..ㅋ
특이한건 클레이 사격은 조준사격하면 안된다. 무슨말인고 하면 보통 가늠자와 가늠쇠를 정렬해서 타겟에 조준하는 사격을 하고 그렇게 배워왔지만,클레이사격은 조준사격을 하면 안맞는다. 또 클레이사격을 하는 총에는 가늠자가 없다.ㅡ,.ㅜ
눈과 가늠쇠를 일직선상에 위치하게 자세를 잡고 그대로 피전을 따라서 눈으로 타겟을 보고 사격을 한다.
그런데 이게 말로는 쉬운데 조준사격에 익숙해져있고 우리눈은 가까운곳에 있는 사물을 먼저 보려하기 때문에 자꾸 조준사격이 되어버린다. 거기다 움직이는 표적이기 때문에 자세가 불안정하면 제대로된 사격이 안된다. 반동도 좀 쎈편이고.
총25발을 한 라운드로 쏘는데 처음 한4-5발은 거의 안맞았다. 옆에서 보던 조교(?)가 와서 자세를 교정해 주고나니 그제서야 쏘는대로 다 맞는다.ㅋㅋ
시원한 총성과 함께 피전 깨지는 모습에 스트레스가 다 풀린다.
사격장 사장님이 동호회가 아직 없다던데 동호회 만들어서 저렴하게 사격도 하고 취미생활로 한번 해봐?ㅋㅋ
<사격모습; 저 아닙니다.^^>

2 개의 댓글:
안녕하세요...우연히 들렀는데 저희 사격장이 나오네여...전 옆에서보던 조교(?)입니다 사격장 전경이 생각보다 조금 실망스러우셨다니 지송...앞으러 조금씩 보완해 가겠습니다. 다음번에 다시한번 들러주시면 좀더 재밌고 안정감 있는 사격을 즐길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ㅎㅎ..기억나네요,,누구신지,,
근데 웹도 이렇게 좁나요?? 여기서 뵙다니,,ㅎㅎ
사격장은 예상외로 좁았지만 사장님과 직원분이 친절하셔서 즐거운 마음으로 사격하다가 왔답니다.^^
다시한번 가보려 하는데 시간이 잘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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